(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 4월 무역수지는 66억달러로 7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4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동월 대비 1.5%감소한 501억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4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석유제품,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은 증가했으며 반도체(36.2%)와 석유제품(53.9%)이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철강제품, 가전제품, 무선통신기기, 승용차, 선박 등은 감소했는데, 승용차(-8.8%)의 경우 최대 수출국이던 미국(비중 33.1%) 수출이 17.7%로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 살펴보면 소비재(16.0%), 원자재(18.8%), 자본재(8.0%)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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