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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協, ‘상생협력 문화 확산’ 유공 공정거래위원장표창 수상

제20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 단체 표창 수상…“가맹본부-가맹점사업자 동반성장 노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제20회 공정거래의 날’ 정부포상에서 공정거래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

 

공정거래법 출범 4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공정거래 및 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협회는 지난 2017년 10월 프랜차이즈 산업 4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업계 주도의 ‘프랜차이즈 자정실천안’을 발표해 민·관 합동으로 업계 내 상생 문화 확산을 주도해 왔다. 또 지난해 코로나19로 업계가 큰 타격을 입자 가맹점을 지원하는 ‘착한 프랜차이즈’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 프랜차이즈 산업이 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협회는 1999년 업계 최초로 프랜차이즈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2002년에는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관행 정착을 도모해 왔으며, 회원사 CEO와 예비 창업자, 가맹점사업자 대상 교육을 운영해 전 산업인의 역량 제고와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2000년대 초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 ‘IFS프랜차이즈서울’(前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과 최고 권위의 프랜차이즈 시상제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前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을 운영해 우수·유망 브랜드와 예비 창업자 간의 올바른 만남의 장을 조성해 왔다.

 

또 ▲사회봉사위원회 사회공헌 활동 (’13~’21) ▲연말연시 소외계층 지원 송년회 개최(’14~’16) ▲장학기금 조성 및 전달(’16~18) ▲공정무역 확산 MOU(’18) ▲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장기점포 계약갱신 가이드라인 상생협약(’19) ▲코로나19 대구·경북지역 성금 전달(’20)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 그리고 전 사회 구성원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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