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분양 톡톡] 06월 1주(05월 31일~06월06일) 분양일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대어급 단지들이 속속 등판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3991가구(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공분양 주상복합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총 6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 청약 접수 단지

 

31일 SK건설은 경기 평택시 통복동 370-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평택역 SK VIEW'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28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위치해 있으며 AK플라자(평택점), 통복시장, 이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있다.

 

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군산시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238㎡ 총 6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민들은 각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와 스마트스위치(세대 현관 적용)를 통해 조명과 난방 제어, 가스밸브 잠금, 세대환기, 주차위치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등 다양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주변에 은파호수공원과 지곡초 동원중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같은날 GS건설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44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오포자이 디 오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전용면적 62~104㎡, 총 89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주변에 문형산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이 가능하며 인근에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가 인접해 서울 및 광역 도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4일 사업시행자 DCRE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가구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학익역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가까운 위치에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며,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도 조성될 예정이다.

 

4일 효성중공업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세대 규모이며, 비규제 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천안 스마일시티와 접해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도 차량 10분 거리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대구 북구 노원동1가 228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아파트 499가구(전용면적 78~84㎡)와 오피스텔 69실(전용면적 84㎡) 등 총 568가구다. 침산초, 달산초, 침산중, 대구일중, 달성초, 경일중 등 반경 1km내에 6개의 학교가 있으며, 침산동 사교육시설과 대구시립북부도서관도 인접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