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얼어붙은 매수심리에도 다음 주 부동산 시장에는 청약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7개 단지에서 총 2만4477가구(일반분양 2만4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서울 성북구 안암동 '해링턴플레이스안암',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한양수자인', 전북 익산시 마동 '익산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 등과 경기도 과천, 하남 등에서 3차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 청약 접수 단지
9일 진흥기업은 서울 성북구 안암동 132-17번지 일원에 '해링턴플레이스안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4개동 규모에 전용 49㎡~84㎡ 총199가구 중 1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안암역과 보문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특히 보문역은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한 정거장 거리의 신설동역에서 1호선과 2호선 등으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인근 6호선 고려대역은 왕십리역에서 상계역에서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 환승역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차량 이용 시 내부순환로 월곡IC, 마장IC 등을 통해 서울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10일 일신건영은 경기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산67-1번지 일원에서 '이천휴먼빌에듀파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59㎡ㆍ84㎡ 총605가구 규모다. 이천시는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청약과 대출, 세금 등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장점이 있다. SK하이닉스와 인접해 직주근접의 배후주거 단지로 활용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 이천IC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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