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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BBQ·매일유업, 폭염 취약계층에 제품 기부 ‘훈훈’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매일유업과 빙그레, BBQ치킨이 역대 최장 기간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각종 제품을 줄줄이 후원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폭염 대응 물품 후원

 

먼저 빙그레는 환경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대응 물품을 후원키로 결정하고, 지난 12일 오후 대전 서구청에서 참여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진행했다. 

 

빙그레는 기후 변화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맑은하늘 도라지차 무라벨 제품을 선정했으며, 후원물품은 폭염 대응 취약계층 1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폭염 대응 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요령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도 전개했다.

 

BBQ, 아동보육시설에 말복 맞아 삼계탕 기부  

 

이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말복을 앞둔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아동보육원 '성애원'을 방문해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성애원에 거주하는 아이들 60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배식했다. 삼계탕 외에도 레몬보이 등 후식도 함께 전달했다.

 

사단복지법인 성원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성애원은 0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아동보육시설로, BBQ는 지난해 말복에도 성애원을 찾아 삼계탕과 치킨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 바 있다. 

 

BBQ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무더위에 지쳤을 아이들이 기력을 회복하고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매일유업, 폭염에 노출된 독거노인 건강 위해 ‘메디웰’ 제품기부

 

이어 16일에는 매일유업이 자사의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을 통해 연일 지속된 폭염 속 무더위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메디웰 오곡맛 플러스 미니’ 제품 100박스(2,4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취약노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매일유업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착한바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 물품은 취약노인보호와 자립지원을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취약노인돌봄 전문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분배되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메디웰은 2008년 첫 제품 출시이후 17년간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현재 1,000개 이상의 병원과 전문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기부 제품 ‘메디웰 오곡맛 플러스 미니’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은 "향후에도 매일유업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취약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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