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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여행기일까 독후감일까? 

 

『가보지 않은 여행기』에는 여행지에 대한 지리적, 관광적 소개에 대가들의 고전과 현대문학 거장들의 작품에 인문적 감상이 섞여 있다. 여행지는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책(소설, 여행기, 자서전 등)을 읽다가 ‘한번은 가봤으면’ 하고 마음먹은 곳들이다.

 

괴테, 위고, 톨스토이, 카잔차키스, 나보코프, 오웰과 톨킨 등이 여행기, 소설, 자서전 등에서 자신들의 흔적을 남긴 곳이 등장한다.

 

제목 『가보지 않은 여행기』에서 연상할 수 있듯 저자가 직접 여정에 올라 기록한 여행기는 아니다. 대신 ‘가보고 싶은 곳’이 정해지면 관련 다른 도서와 인터넷에서 찾은 작가 인터뷰, 리뷰, 관광 안내, 관광 체험 등을 종합했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구글지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의 여행 블로그와 여행 카페가 여행지를 저자의 눈앞으로 끌고 온 자신의 촉수라고 주장한다.

 

한국일보사에서 24년간 사회부와 경제부 기자로 일하는 등 언론인의 길을 걸어왔던 정숭호가 저자이며 HMGP에서 발행한다 출간 예정일은 11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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