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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協,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유통센터로 사무국 이전

SBA ‘서울어워드’ 상품 발굴, 국내외 판로 개척…중소 프랜차이즈 지원 협력 강화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13일 서울 서초구 사무국을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이하 SBA) 서울유통센터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전을 계기로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지원하는 ‘서울어워드’에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등 우수·유망 상품의 국내 유통 판로 개척과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타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 및 서울시 정책에 참여, SBA와 프랜차이즈 업계의 매출 증진을 적극 도모해 나간다.

 

협회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경쟁력은 세계에서도 내로라하는 수준이지만, 92%가 매출 1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국내외 판로 개척에 여력이 부족한 형편”이라면서 “이번 사무국 이전을 계기로 SBA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중소기업들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서울특별시 재단법인이다. 일자리 창출과 유통 판로 확대, 우수창업기업 육성, 콘텐츠 산업 선도, 산업 거점 활성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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