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신간]코로나 이후에 변화될 부동산 투자 전략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전대미문의 'COVID-19' 전염병, 즉 코로나라는 예측 못한 변수를 고려하여 부동산 전략을 전반적으로 새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신간이 6월 25일에 출간됐다.

 

최근 서점가에 코로나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책들이 쏟아지기 시작하고 있으나 아직은 발생한 지 얼마 안 되는 생소한 사태라 다소 막연한 주제와 내용들이 대부분인데 비해, 구체적으로 부동산 투자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짚은 책으로는 이 책이 최초일 것이다.

 

국내 M&A 업계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부동산 시장이 어떤 변수들에 의해 움직여왔는지에 대해 먼저 설명한 뒤, 부동산 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전략, 정책, 투자, 비전의 4개 파트로 나누어서 각 주제별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바뀔지, 부동산 투자자들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핫한 이슈들에 대해 여러 팩트를 기반으로 쉽고 정확하게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거나 부동산에 대한 책을 쓰거나 강의를 하지 않는 일반인의 시각에서 저술한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며, 현 정부가 추진하는 토지공개념 정책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도 '싱가포르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고 통찰력 있는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바야흐로 코로나 이후에 경제 전반 및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가 궁금한 사람들은 한번 관심있게 읽어볼만 할 책이라고 여겨진다.

 

 

<저자 윤승호 / 출간 2020년 6월 22일 / 삼일인포마인 / 256p / 정가 18,000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