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문화

[신간]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 9개월만 개정증보판 출간

신탁전문가 신관식 세금전문가(현 우리은행 차장) 가업승계 전략 제시

불멸의 가업승계 &amp; 미래를 여는 신탁<br>
저자: 신관식 / 가격: 28,000원 / 크기: 152*225 / 332페이지 / 발행일 24년 1월 20일<br>
&nbsp;
▲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
저자: 신관식 / 가격: 28,000원 / 크기: 152*225 / 332페이지 / 발행일 24년 1월 20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 칼럼니스트이자 신탁 및 세금전문가인 신관식 우리은행 차장(제53회 세무사 자격 취득)이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 2024년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지난해 초판 발간 이후 단 9개월 만에 출간된 이번 개정판은 기업인, 세무사, 신탁업무 담당자 등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어 기대치를 한층 더 높였다.

 

신관식 세금전문가의 이번 저서는 가업승계 세제지원 제도의 연혁과 세부 Q&A, 2024년부터 적용될 세법 개정 사항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가업승계라는 주제를 합법적이고 공정한 보상체계에 기반해 정리했다.

 

저자는 "가업승계란, 창업주 등이 평생 피 땀 흘려 이루어 온 가업을 스마트한 후계자에게 이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대대로 이어 나가기 위해선 신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가업승계 관련 세제지원 제도인 가업상속공제, 가업승계 주식 증여세 과세특례,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제도, 납부유예제도 등을 핵심도표로 요약하였고, 고객과의 상담 및 현장에서 실제로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가업승계를 고민하거나 실행할 때 신탁의 효율적인 활용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가업승계 상황별로 신탁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하며, 가업 및 본인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여 좋은 일에 쓰려고 할 때는 공익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치매 등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창업주 등을 위해 후견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등도 제시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가업승계를 앞둔 창업주, CEO 등에게 유익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