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한국프랜차이즈協, 포스트 코로나 시대 'K-프랜차이즈’ 활성화 지원 나서

글로벌위기관리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프랜차이즈 해외진출 리스크 방지 및 애로사항 해소 지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의 현지 위기 대응과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한다.

 

협회는 19일 서울 강서구 협회 회의실에서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대표 이문국·이하 연구소)와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시장 과포화로 해외 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하지만 코로나19 판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현지 위기에 대응할 여력이 부족한 대다수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진출 리스크 방지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문국 대표 또한 “풍부한 해외 주재 경험을 갖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검증된 기업 위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K-프랜차이즈’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향후 협회 및 연구소는 ▲현지 문화·법체계·보안 등 해외진출 자문 ▲해외 바이어·파트너 평판 자문 ▲현지 분쟁시 대응 협력 ▲기업 안전 관리 및 사고 대응 ▲현지 기관 대응·협력 ▲각종 필수 교육 등 프랜차이즈 기업이 해외진출 사전·사후 전 단계의 각종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식 협회장, 이원성 상임부회장 겸 경기도체육회장, 강석우 상근부회장, 박호진 사무총장 등 협회 관계자들과 이문국 대표, 이수존 이사, 정용주 이사, 이주민 이사 등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