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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창업으로 하반기 경기 회복 선도”…‘제50회 IFS프랜차이즈서울’ 7월 1일 개막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창업 정보와 최고 수준의 방역으로 하반기 창업 활성화 첨병 될 것”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을 털고 회복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Coex), 리드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가 공동주관하는 ‘2021 제50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 행사가 7월 1일(목)~3일(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최대이자 2020년 하반기 이후 가장 큰 200여개 브랜드 4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박람회 사무국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상반기 박람회 개최를 지난 4월에서 7월로 연기한 후, 경기 회복에 맞춰 늘어난 창업 수요 충족을 위해 규모를 키우고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지난해 11월말 엄중한 시국에 열린 ‘제49회 IFS프랜차이즈서울’로 검증된 최고 수준의 자체 방역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데도 공을 들여 왔다.

 

예비 창업자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외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프랜차이즈 전 업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배달·포장 최적화 매장 ▲자동화 시스템 및 협동로봇을 활용한 무인·1인 매장 ▲밀키트·가정간편식(HMR) 전문점 ▲구독경제·공유주방 활용모델 ▲ 비대면 주문·결제 인프라 모델 등 최근 각광받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 ▲식자재·원부자재 ▲각종 물품 및 설비 ▲키오스크, 포스 등 결제장비 ▲인테리어, 디자인 등 창업에 필요한 유관 업종들도 대거 참가해, 참관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원스톱(One-stop) 창업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법률·세무·노무·가맹거래 전문가 컨설팅 ▲공공배달앱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동행상생 브랜드관 등이 창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우수 업체를 모은 ‘레드카펫존’ ▲최적의 상담 매칭을 지원하는 ‘비즈매칭라운지’ ▲AI가 사전등록 정보로 브랜드를 추천하는 ‘창업 레시피’ 등 고유의 노하우가 담긴 프로그램들이 참관객들의 편의를 더한다.

 

협회는 “백신 접종률 상승,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소비 심리 회복 등으로 창업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창업 정보와 안전한 상담에 목마른 예비 창업자와 프랜차이즈 업계에 단비를 내리고,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창업으로 하반기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제50회 IFS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 참관 희망자는 현장에서 입장권(7,000원)을 구매하거나 홈페이지 (http://www.ifskorea.co.kr) 에서 사전등록 후 무료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박람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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