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세청 영상 공모전, 1위는 ‘똑똑한 세금’ 황고이팀

똑똑한 곳에 쓰이는, 국민 편하게 하는 세금 등 눈길
세(稅)상에서 가장 멋진 주인공
김대지 “성실납세자, 존경받도록 하겠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성실납세와 복지세정을 주제로 열린 국세청 영상 공모전에서 세금의 바른 뜻을 톡 튀는 아이디어로 전달한 작품 8편이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세청은 3일 서울지방국세청 5층 회의실에서 ‘성실납세 공감대 조성 및 복지세정 홍보’를 주제로 열린 ‘2021 국세청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영예의 금상(1등)은 세금이 사용되는 곳을 ‘똑똑’이라는 의성어로 쉽게 잘 표현한 ‘황고이’팀(황승훈, 고광수, 이하진)의 ‘똑똑한 곳에 우리의 세금이 쓰이고 있습니다’가 선정됐다.

 

은상은 ‘세금이 국가와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한다’라는 메시지를 노래로 표현한 ‘킴특’팀(김세현, 김해준, 김민조, 정지혜, 강희건, 윤찬우, 이유빈, 배재규)의 ‘세금으로 모두가 살기 편한 세상’이 수상했다.

 

동상에는 ‘우리가 낸 세금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아빠와 아들의 대화 형식으로 잘 표현한 ‘강재은’ 씨의 ‘세금은 부메랑’, 그리고 ‘홀씨가 발아하여 꽃을 피우듯 성실히 납부한 세금이 홀씨가 되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내용의 ‘문현정진주’팀(문현정, 정진주)의 ‘내일을 위한 작은 홀씨, 성실납세!’가 수상했다.

 

또한, ‘세(稅)로이’팀(박찬영, 장은영)의 ‘성실납세의 중요성’도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작품은 2D와 3D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세금의 사용처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인기상은 세금을 미납부하였을 경우 나타나는 문제점을 공통 주제로 게임 방식과 3D 만화영화로 표현한 ‘강현수’ 씨의 ‘모두의 세금’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중 유일한 고등학생팀인 ‘ANINA’팀(조현도, 이성원, 윤승언, 이승진)의 ‘美납세자’와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공원, 학교, 기차 등이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다양한 캐릭터로 표현한 ‘김종화’ 씨의 ‘세금 덕분에’가 선정됐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번 수상작품은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하고,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조정석 씨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주인공인 여러분들의 작품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앞으로도 국세청 영상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배우 박민영 씨도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작품 속 담긴 성실납세 메시지가 국세행정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영상전 공모전은 지난 4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응모를 거쳐 총 60편의 작품을 심사했으며, 외부 전문위원 심사와 국민 참여 투표를 거쳐 본상 5편(금상 1, 은상 1, 동상 3), 인기상 3편 등 총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앞으로 국세청의 각종 내·외부 행사 및 국립조세박물관의 홍보영상, 청소년 세금교육 영상자료 등으로 사용되고, 국세청 누리집, 누리방(블로그) 및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에 게시하여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소중히 활용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