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태평양‧동천, 화가 정은혜와 작품 전시회‧나눔경매 개최

왼쪽부터 강용현 재단법인 동천 이사장과 정은혜 화가 [사진=동천]
▲ 왼쪽부터 강용현 재단법인 동천 이사장과 정은혜 화가 [사진=동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태평양 본사 25층 카페라운지에서 ‘제7회 더불어 함께 나눔 ‘정은혜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작품 전시회 & 나눔경매’를 진행했다.

 

태평양 구성원들의 연말 기부 촉진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작품과 구성원이 기부한 미술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모아 발달장애인 지원단체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 한국피플퍼스트에 전달했다.

 

‘더불어 함께 나눔’은 태평양과 동천이 재원이 부족한 공익단체와 취약계층 장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기획하는 연말 행사다.

 

정은혜 화가는 화가로서 개인전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극중 이영옥의 언니 이영희를 연기하기도 했다.

 

재단법인 동천 강용현 이사장은 “정은혜 작가와 같이 자신의 재능을 적극 활용하여 꿈을 이루고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에 기여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번에 저희가 마련한 후원금이 발달장애인 권리 옹호와 관련 제도 개선 활동을 위해 잘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동천]
▲ [사진=동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