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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동천, 한강 생태‧환경정화 봉사활동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지난달 28일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인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비오톱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BKL 봉사단’ 소속 법무법인 태평양, 특허법인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 임직원과 가족들은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환삼덩굴과 가시박을 제거하고, 원 주변에 떨어진 나뭇가지들을 활용, 각종 곤충과 멸종위기종인 수달 등 생물의 서식지를 만들었다.

 

동천 관계자는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평일 일과 중 처음으로 진행한 방문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중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KL봉사단’은 기후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자택, 직장 등에서 ‘집씨통’을 활용해 묘목을 키우고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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