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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DBR, 메타버스 체감형 글로벌 ESG 포럼…내달 27일 개최

ESG 따른 경영계 변화 탐색, 신청기간은 내달 22일까지
국내 로펌 최초 ‘메타버스’로 ‘ESG 리스크’ 진단-체험

[이미지=태평양]
▲ [이미지=태평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과 동아비즈니스리뷰(DBR)가 내달 27일 ‘2021 지속가능한 혁신의 길’을 주제로 온라인 글로벌 ESG 포럼을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포럼에서는 ESG가 가져온 경영계의 변화와 실제 사례, 기회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된다.

 

1, 2부 모두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며, 2부의 경우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ESG 리스크 진단과 관리에 대한 팁을 전달한다.

 

1부 기조연설은 에코 스트래티지스 대표 앤드류 윈스턴(Andrew Winston)이 ESG 열풍이 가져온 경제경영계의 변화를 진단한다.

 

태평양 ESG랩 이연우 전문위원(국제학 박사)이 ‘ESG리스크 관리를 넘어 가치 창출의 기회로’ 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세 번째 강연은 런던비즈니스스쿨(LBS) 교수이자 ‘ESG파이코노믹스’의 저자인 앨릭스 에드먼스(Alex Edmans)가 글로벌 ESG 경영 사례를 소개한다.

 

배진희 마이크로소프트(MS)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속가능성 철학과 ESG’를 주제로 강의한다.

 

2부에서는 태평양이 기업의 산업특성에 맞춰 국내외ESG리스크를 익히고 점검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전에 신청한 포럼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태평양 전문가의 ‘ESG리스크 및 역량 진단’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익명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주어진 학습과 리스크 관리 미션을 체험하게 된다.

 

강연은 기후변화 전환 리스크를 포함하여 중대재해, 공급망 관리 등 전문가들이 진단한 ESG리스크에 대한 요인을 파악하고, 앞으로 강화될 ESG 규제환경을 파악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태평양 ESG랩 이준기 변호사는 “ESG는 경영계 최대 이슈이자 단순한 경영철학을 넘어선 생존 키워드로 향후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잣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향도가 높은 산업별 ESG리스크 요인에 따라 세분화한 태평양의 진단 모델로 변화하는 ESG 경영환경을 탐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DBR 교육 홈페이지에서 10월 2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이미지=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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