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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법경제학센터(CLE) 출범…센터장에 신동준, 美공정당국서 활동

담합, 내부거래 및 증권소송, TMT 규제 영역 담당
공정거래, 증권, TMT, 형사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9일 법경제학센터(Center for Law and Economics)를 출범하고, 국내외 산업 제반 사건의 법, 경제적 분석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태평양 법경제학센터는 ▲담합, 내부거래, 기업결합 사건, 사업구조 변경 등 공정거래분야 컨설팅 ▲증권소송, 형사, TMT 규제·입법 분야의 분석 및 연구동향 리서치 등을 담당하며 영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법경제분석기법은 최근 공정거래, 증권소송, 형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기업이다. 앞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등 디지털 산업혁신이 가속화되면서 TMT(Technology·Media & Telecom), 입법자문, 규제행정 등 분야의 활용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센터장을 맡은 신동준 박사는 LECG 및 Economists Incorporated 등 저명한 경제분석 컨설팅 회사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약 30여년 이상 국내외 다수의 공정거래 사건과 손해배상 소송을 다뤘다. 미국 연방 공정거래기관(FTC·DOJ) 경제분석전문가로도 10년간 활동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13년간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김득원 박사, 24년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근무한 이규정 박사 등이 한 축을 이룬다.

 

공정거래그룹 오금석, 윤성운, 강일, 김진훈, 권도형 변호사, 신상훈 미국 변호사, 형사그룹 허철호, 김범기, 이선호 변호사, 태평양 TMT그룹 류광현, 박지연 변호사, 조세그룹 김동현, 곽시명 회계사 등이 법률분야의 또 다른 축을 이뤄보다 정확한 경제학적 분석과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동준 센터장은 “법과 경제학의 접점에서 내부 R&D역량 강화로 각종 사건 대응 시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솔루션을 제시하고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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