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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동천, 사회적경제조직 사업 정착 지원

[사진=태평양]
▲ [사진=태평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유망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성공적 사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제3회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조직 엑셀러레이팅 사업’은 사회적 기업, 소셜벤쳐, 협동조합 등 설립을 준비 중인 단체, 법인 설립 또는 사회적기업 인증 5년 이내의 단체 중 사회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곳을 선정해 1년 간 약 60여 시간의 무료 공익 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상 자문료 기준을 적용할 경우 약 3000만원의 가치를 지닌다.

 

올해의 지원 대상 3곳은 ▲개발도상국 주민과 탈북민들의 자립을 위한 창업지원, 크라우드 펀딩을 수행해온 ‘사단법인 더 브릿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 예술 기획사 ‘주식회사 스페셜아트’ ▲AI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발달장애·경계선 아동 대상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특수교사의 교육도구를 개발·지원하는 ‘주식회사 와우키키’다.

 

각 단체는 태평양‧동천의 법률자문단과의 사전 미팅을 통해 자문을 필요로 하는 주요 법률 이슈와 쟁점을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태평양과 동천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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