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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한국능률협회컨설팅, ESG·중대재해법 공동대응 MOU 체결

왼쪽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한이봉 대표변호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 [사진=태평양]
▲ 왼쪽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한이봉 대표변호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 [사진=태평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가 지난 2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 대표 한수희)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자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태평양 한이봉 대표변호사와 KMAC 한수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평양과 KMAC은 종합 솔루션 컨설팅, 기업의 데이터 관리와 모델링, 교육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기관의 ESG 개선 및 데이터관리 ▲기업의 ESG 경영 종합(성과관리, 진단, 규제대응) 및 기능별(에너지/환경, 사회적 가치 등) 자문 ▲ESG 평가 및 공시 대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포함) ▲ESG 진단 및 예측모델 개발(리스크 및 기회요인 발굴 등)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종합 솔루션 ▲컨퍼런스·세미나·교육 등에서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태평양 자문그룹 총괄 한이봉 대표변호사는 “최근 ESG 경영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자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양사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ESG·컴플라이언스·중대재해처벌법을 총망라한 종합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평양은 지난해 ESG와 중대재해 분야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전문가 조직을 꾸렸다.

 

ESG랩(이준기 변호사, 이연우 전문위원)과 공공기관의 ESG 경영(우병렬 전 기재부 국장, 외국변호사), 컴플라이언스 체계 관리(김지이나 변호사), 중대재해 대응본부(박준기 변호사) 등을 중심으로 ESG 자문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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