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1.8℃
  • 맑음부산 -0.8℃
  • 맑음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6.4℃
  • 구름조금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0.0℃
기상청 제공

은행

3분기 경제성장률 역성장 겨우 면했다…수출 감소가 ‘발목’

한국은행, 3분기 실질 GDP 성장률 발표
“올해 경제성장률 기존 전망치 2.4% 못 미칠 듯”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올 3분기에 전분기 대비 0.1% 성장하는데 그쳤다.

 

지난 2분기 역성장(-0.2%)했던 것과 비교해 상황이 나아진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수출이 2분기보다 감소하면서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부터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를 이어왔고, 올해 1분기 1.3% 깜짝 성장했다. 하지만 2분기 깜짝 성장 기저효과에다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0.2%까지 감소했다. 3분기 다시 성장 흐름으로 돌아왔으나 0.1% 성장률은 한국은행이 8월 예상했던 수준(0.5%)에 못 미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수출이 자동차‧화학제품 등 중심으로 0.4% 줄었고, 건설투자도 건물‧토목 건설 부진으로 2.8%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기계‧장비 등 위주로 1.5% 증가했고 민간소비도 승용차‧통신기기 등 재화와 의료‧운수 등 서비스 부문에서 모두 성장하며 0.5%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와 항공기 등 운송장비 중심으로 설비투자도 6.9% 늘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성장률에 대해 “올해 및 내년 성장률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앞으로 내수 회복 속도와 주요국 경기 및 정보기술 사이클, 글로벌 교역조건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해 11월 경제전망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전망 치인 2.4%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신승철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2024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설명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 치인 2.4%를 밑돌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인 올해 경제성장률 2.4%를 달성하기 위해선 4분기 성장률 1.2%가 나와야 하는데 3분기 전망치가 실적치보다 낮게 나왔으므로 아마 어렵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