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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리더 양성"…프랜차이즈協 '제7기 KFCEO 과정' 모집

9월부터14주간, 성공 CEO·전문가 코칭, 유명 브랜드 탐방 등 CEO 양성 이론·실무 교육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9월 7일 제7기 KFCEO 교육과정을 개강한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9월 7일 제7기 KFCEO 교육과정을 개강한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 커리큘럼을 대폭 개편한 ‘제7기 KFCEO 교육 과정’(K프랜차이즈 CEO 과정)을 오는 9월 7일 개강한다.

 

‘KFCEO 교육 과정’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4년 출범,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및 관련 산업 CEO 300여명을 원우로 배출한 협회 공식 CEO 교육 과정으로, ‘부자비즈’를 운영하는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이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이번 과정에서는 코로나19로 바뀐 산업 지형에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프랜차이즈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맘스터치를 창업해 상장 회사로 키워 낸 정현식 협회장의 '프랜차이즈 시스템 전략' 특강을 비롯, 각계 최고의 강사진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오프라인 사업 환경과 경영 전략 ▲브랜드 마케팅 및 디지털화 전략 ▲창조적 경영을 위한 아트콜라보와 사이버 세계의 기업 이야기 전략 등을 강의한다.

 

현장 탐방으로는 ‘이디야’를 비롯해 1박2일 과정으로 ‘비비큐’ ‘크린토피아’ ‘마포갈매기’ ‘피자알볼로’ 등 성공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영, 제조, 물류 현장 시찰과 CEO 토크가 진행된다.

 

또 정현식 협회장을 포함,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 분야별 성공 CEO들이 멘토단을 구성, 토크콘서트, 세미나 등을 통해 교육생들과 소통하고 코칭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리스크 관리를 비롯,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정현식 협회장은 “성공한 혁신형 자영업자들은 프랜차이즈를 통해 성장의 꿈을 키운다”면서 “KFCEO 교육 과정이 강소 프랜차이즈기업 CEO들의 필수 성장 과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료생에게는 각종 협회 행사 참석, 총동문회 및 기수별 원우회 등 인적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 회원사들 및 300여명의 동문들과 프랜차이즈 오피니언 리더 그룹의 일원이 될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이경희 주임교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사업 방식은 지역별 물류 거점 역할을 하는 가맹점들의 라스트마일 가치와 브랜드 파워, 상생 기반 모델 등을 통해 오히려 각광받는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KFCEO 교육과정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주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7기 KFCEO 교육과정'은 서울 강남구 호텔 프리마에서 9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시간에 14주간 진행된다. 신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CEO, 가맹본부 창업 희망자, 벤처·제조기업·유통기업 CEO 등이 교육 대상이며, 교육비는 40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협회 회원사 및 연세대 FCEO 과정 원우는 20%, 회원사 추천 입학시 10%가 할인된다. 수강 문의는 협회 교육사업팀 또는 한국창업전략연구소·부자비즈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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