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이현규 인천지방국세청장 설맞이 나눔행보 ‘해성보육원 방문’

[사진=인천국세청]
▲ [사진=인천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현규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 ‘해성보육원’을 찾아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인천청장은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 윈윈 사랑행사’의 일환으로 매출 감소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으로부터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설명절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인천청장은 경현옥 보육원 원장으로부터 해성보육원의 역사와 아동들의 보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헌신적인 돌봄을 실천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천국세청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성보육원은 1894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66명의 원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