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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쳥년·소상공인 카페 등과 별별 행복동행 ‘분주’

청년인재 발대식에 자립준비 청년 지원, 장애인 작가 공모전 진행
소상공인 카페 150곳에 5차 상생음료 전달...누적 총 670곳 지원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전문점업계 리딩기업 스타벅스(대표 손정현)가 우리 사회 곳곳의 다양한 청년들과 소상공인 카페와의 행복한 동행을 활발히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하고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시상하는가하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소상공인이 운영중인 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상생음료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행보를 전개하고 있는 것.

 

이는 국내 커피전문점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두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10년간 이어온 청년인재 10기 발대식 개최

 

먼저 스타벅스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한 청년인재 프로그램이 1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10년을 다짐하는 청년인재 10기 발대식을 지난달 27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스타벅스의 청년인재 프로그램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청년 지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10년간 스타벅스와 인연을 맺은 청년인재는 이번 10기를 포함해 총 101명이다. 

 

그간 청년인재로 선발된 청년들은 스타벅스를 통한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이어왔고, 그 결과 40여 명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다양한 직군으로의 취업을 통해 각자의 꿈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청년인재 10기 학생들은 오는 1학년 2학기부터 7학기 동안 학기당 300만 원의 장학금 지원을 받으며, 이 밖에도 멘토링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연 1회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스타벅스 지원센터 인턴십 기회나 스타벅스 글로벌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4회 청년 장애인 작가 대상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With me” 수상작 발표  

 

앞서 20일에는 자사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청년 장애인 작가 대상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With me”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 포괄적 인테리어가 적용된 ‘서울대치과병원점’ 개점 이후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올해로 4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With me”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함께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응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311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타벅스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지원증서 전달식도 진행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18세~만 24세의 청년들을 의미한다.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나와 직면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5년째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는 약 3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6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적선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으로 운영하며, 매장 판매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지원사업 누적 기금은 약 15억 원이며, 지원받은 청년은 125명에 달한다.

 

150곳 소상공인 카페에 5차 상생음료 6만 6천 잔 전달   

 

더불어 지난 5월에는 명동 소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활동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일환으로 상생음료 전달식을 전개해오고 있는 것.

 

 이번에 전달된 상생음료는 ‘유자 자두 에이드’로 스타벅스 음료팀이 전문화된 음료 개발 역량을 발휘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콘셉트로 개발했다. 고흥 유자와 자두의 과육을 넣어 씹히는 과육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탄산수를 가미해 풍미와 청량감을 한층 높였다. 

 

이번 상생음료를 제공받는 소상공인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분배, 지원 동기 등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스타벅스는 전국 소상공인 카페 150곳에 6만 6천 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전달했다. 

 

‘유자 자두 에이드’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카페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의 게시판에 부착될 게시물의 QR코드와 스타벅스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소상공인 카페 100여 곳에 5만 잔 분량의 ‘한라문경스위티’를 전달한 1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시작으로, 이번 5차 상생음료 전달식까지 포함해 670개소의 소상공인 카페에 누적 약 30만 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활동으로 수해 피해 및 노후화 카페의 리뉴얼을 지원하는 ‘상생카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40개소의 소상공인 카페를 지원했으며, 연내 35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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