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5.5℃
  • 맑음고창 3.9℃
  • 구름조금제주 8.8℃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매일유업, 국내 최초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분유 1년간 후원한다

10월10일 임산부의 날, 매일유업 국내 첫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탄생 축하하며 분유 지원
매일유업 동반육아 파트너쉽 강조한 가족친화경영, 임직원 임산·출산·양육 지원제도 운영
임직원 난임시술비 횟수 무제한 지원, 세 자녀 출산 시 최대 2천만원 지급, 교육비 지원 등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의 분유를 지원키로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이들 부부의 출산 소식이 연일 화제를 일으켰다. 

 

이에 매일유업은 다섯쌍둥이의 출산을 축하하며 1년간 분유를 지원하기 하고,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엡솔루트 프리미엄 산양’은 산양유로 편안한 소화흡수와 함께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자기방어체계, 황금변까지 생각해 영양설계를 했다. 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유 평균 DHA와 루테인 함량까지 담은 제품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심각한 초저출산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5년도에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케 하는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및 14년간 유지를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일유업의 가족친화경영은 임직원의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기까지 함께하는 ‘동반육아 파트너쉽’을 강조한다. ▲난임시술비 회당 100만원(횟수 무제한), ▲출산 축하금(1자녀 400만원, 2자녀 600만원, 3자녀 이상 1,000만원으로, 세 자녀 출산 시 총 2,000만원 지원) 및 1년간 200만원 상당의 분유 제품 지원 ▲임신 및 자녀의 돌 시기에 맞춰 축하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자녀의 생애주기별 양육지원으로 교육비와 자녀단체보험 지원, 부모가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월 2회 패밀리데이 등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배우자 출산 시 10일 휴가 부여, 남성 직원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과 고객들 중 예비부모를 위한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1박2일 태교여행인 ‘베이비문’ 행사, 매일유업의 모유연구기관인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를 통해 아기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모유와 아기똥 사진 분석 및 전문가가 알려주는 육아정보 콘텐츠와 교육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사회 공헌활동으로 25년째 5만명 중 1명의 비율로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소수의 환아들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매년 사회적 관심 환기를 위한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PKU(페닐케톤뇨증) 환아 가족들을 위한 가족캠프 및 입양아들과 미혼모 자립을 돕기 위한 ‘성가정입양원’과 ‘자오나 학교’ 등의 사회복지 기관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