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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던킨, 을사년 ‘1월의 도넛&꿀떡 스타일 먼치킨’ 제안

새해 첫 이달의 도넛과 쫄깃한 식감의 꿀떡 스타일 먼치킨 잇달아 선보여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도넛 브랜드 ‘던킨’이 을사년 새해 첫 이달의 도넛 2종과 전통 간식 꿀떡을 모티브로 한 미니 도넛 ‘먼치킨’ 2종을 잇달아 출시하고 취식을 제안했다.

 

먼저 던킨은 지난 6일, 새해를 밝게 웃으며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은 ‘크림치즈 스마일(Cream Cheese Smile)’ 슬로건과 함께 120년 전통의 미국 크림치즈 브랜드 크래프트社의 크래프트 크림치즈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블루베리・메이플월넛 조합으로 달콤하고 풍성한 맛을 살린 ▲블루베리 크림치즈필드 ▲메이플월넛 크림치즈필드 2종으로 구성됐다.

 

이중 ‘블루베리 크림치즈필드’는 상큼하고 달콤한 블루베리 크림치즈 필링을 채우고, 올해가 청사(靑蛇)의 해인 것에서 착안해 푸른 빛이 떠오르는 보라 빛 슈가 파우더로 마무리했고,

 

‘메이플월넛 크림치즈필드’는 부드럽고 촉촉한 크림치즈와 달콤하고 고소한 메이플 월넛을 믹스매치해 진한 크림치즈의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어 8일에는 우리 전통 간식 꿀떡을 모티브로 한 먼치킨 2종을 출시했다. 이는 최근 SNS에서 꿀떡을 우유에 부어 먹는 ‘꿀떡 시리얼’ 등 한국 전통 음식을 활용한 K-디저트 인기에 발맞춰, 던킨은 대표 제품 먼치킨을 꿀떡 스타일로 변형해 선보인 것.

 

신제품 2종은 ▲참깨 꿀떡 ▲흑임자 꿀떡 먼치킨으로, 각각 참깨·흑임자 맛 반죽에 꿀 글레이즈를 입힌 한입 크기 도넛이다. 참깨·흑임자의 고소한 풍미와 꿀의 달콤함과 함께 기존 먼치킨과는 다른 새로운 쫄깃한 식감을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아울러 새해를 맞아 이번 신제품 2종을 포함해 6가지 먼치킨 제품 10개를 무작위로 구성한 ‘복 담은 먼치킨팩’도 함께 내놨다. 중앙에 큼지막한 ‘복(福)’자가 새겨진 복주머니 디자인의 시즌 한정 패키지에 담아 제공된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글로벌 인기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는 꿀떡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특히 시즌 한정으로 제작된 복주머니 모양 먼치킨팩은 간단한 선물용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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