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16일 남북경협을 위해 ‘회계’ 부문에서의 협력이 같이 가야 한다는 내용의 ‘남북경제협력 – 회계 통일이 우선이다’(사진)를 기획·발간했다.
‘1부 북한회계를 이해하다’에서는 북한회계법, 회계시스템, 회계감사 및 회계검증원 등에 대한 내용을, ‘2부 우리는 무엇을 해왔는가’에서는 개성공단 등 남북경제협력의 사례와 시사점이 논의됐다.
‘3부 경제개방으로 달라지려는 북한’에서는 최근 북한의 대내·외 경제정책 변화와 회계협력의 필요성을 ‘4부 미래를 위한 준비’에서는 향후 남북회계협력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과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베트남 개방정책인 ‘도이모이 (Doi Moi)’의 기본 정신과 시사점 등 체제 전환국 사례들도 다루고 있다.
최중경 회계사회 회장은 “회계는 이념을 넘어서서 남과 북이 협력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라며 “회계협력을 통해 남과 북의 공고한 경제협력에 시동을 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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