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정치

강기윤,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 합류…소상공인 지원 논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 (국민의힘,사진)이 지난 21일 윤석열 인수위 내 코로나비상대응특위(TF) 위원으로 인선됐다.

 

코로나비상대응특위는 이날 오후 2시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 위중증 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로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보건의료단체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총괄업무를 수행해왔다. 정부에 백신 확보를 강력하게 요청, 코로나 백신 확보에 기여했다. 대선 기간 중에는 ‘코로나 위기대응위원회’ 활동을 해왔다.

 

강기윤 의원은 “하루 확진자가 60만명을 넘어가면서 이제 국민들은 ‘자기 순서를 기다리는 것일 뿐, 결국엔 전 국민이 걸리고 말 것’이라고 체념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각자도생을 결심하고 있는 국민들께 새로운 정부가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코로나비상대응 TF’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