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목)

  • 구름조금동두천 -1.1℃
  • 맑음강릉 0.5℃
  • 구름조금서울 -1.0℃
  • 구름조금대전 0.6℃
  • 구름많음대구 -0.3℃
  • 구름많음울산 0.0℃
  • 구름많음광주 -0.9℃
  • 구름많음부산 0.6℃
  • 구름많음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4.2℃
  • 구름많음강화 -2.7℃
  • 맑음보은 -1.2℃
  • 구름많음금산 -0.1℃
  • 구름많음강진군 2.1℃
  • 구름많음경주시 -0.3℃
  • 구름많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음료·케이크·MD...스타벅스, 해리포터 IP 콜라보 상품전 '초대'

2025 새해 프로모션으로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해리포터 IP 활용한 제상품 선봬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 케이크, MD, 푸드 등 해리포터 분위기 흠뻑 담아내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 손잡고 해리포터에서 영감을 얻은 음료, 푸드, MD 등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출시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매장 방문 모든 고객이 놀라움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해 첫 프로모션의 슬로건을 ‘NEW YEAR, MAGICAL WONDERS’로 정하고 친근한 해리포터의 콘텐츠로 매장을 가득 채운 것. 

 

스타벅스 전언에 따르면 먼저 협업 음료인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는 해리포터가 좋아하는 디저트로 알려진 ‘트리클 타르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달콤한 바닐라와 카라멜 맛을 느낄 수 있다. 호그와트 테마로 만들어진 4종의 초콜릿 사인판 중 하나가 토핑으로 올라간다.  

 

또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는 호그와트 슬리데린 기숙사의 마스코트인 ‘초록 뱀’을 형상화한 음료다. 노란 빛깔의 그린 티에 티백을 넣으면 티백에서 초록 빛깔이 우러나와 마치 뱀이 움직이는 듯한 그라데이션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푸드로는 해그리드가 해리포터의 11번째 생일을 맞아 손수 만들어 선물했던 상징적인 핑크색 케이크를 재현한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를 내놨다. 꾸덕한 질감의 브라운 파운트 시트 사이에 딸기잼과 크림치즈를 발라 달콤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케이크 위에는 영화 속에서 나온 모습처럼 삐뚤빼뚤한 글씨를 새겼다.  

 

또한, ‘9¾ 승강장 케이크’는 네 가지 색상의 케이크 시트 사이에 딸기 요거트 크림, 화이트 요거트 크림, 딸기 잼 세 종류의 크림을 발라 이를 표현했다. 버터 풍미 가득한 쿠키 4개가 하나의 케이스에 담긴 ‘해리포터 쿠키바’도 협업 푸드 상품으로 선보였다.  

 

MD 역시 해리포터IP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뜨거운 물을 따르면 기숙사 이미지로 변하는 ‘해리포터 시온 머그 355ml’를 비롯해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후플푸프, 레번클로 기숙사의 이미지를 담은 엘마 텀블러 시리즈, 슬리데린 기숙사 옷을 입은 베어리스타 인형, 마법 지팡이를 연상시키는 머들러 등을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해리포터 협업을 기념해 1월 1일부터 1월 7일까지 일주일간 컬래버레이션 음료, 푸드 구매 시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며, 컬래버레이션 음료, 푸드, MD 구매 시 9¾ 승강장과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를 모티브로 만든 리유저블백 2종을 3천 원에 판매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뱀의 해인 2025년을 맞아 아기 뱀의 순수한 꿈과 새해의 설렘을 담은 ‘드리밍 스네이크 골드 머그 355ml’, ‘베이비 스네이크 머그 355ml’, ‘SS 드리밍 켄처 텀블러 887ml’, ‘SS 드리밍 콩코드 텀블러 591ml’ 등 드리밍 스네이크 MD 4종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밤 식빵으로 잘 알려진 ‘르빵’과 협업한 ‘르빵 밤 식빵’을 내놨다. 임태언 파티시에와 함께 기획한 미니 사이즈의 식빵으로 국내산 통밤과 바삭한 크럼블 토핑의 식감이 특징이며, 쫄깃한 사각 감자 치아바타 빵 사이에 춘천식 닭갈비 스타일로 만든 치킨과 치즈, 고구마를 넣어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로스티드 치킨 & 치즈 샌드위치’도 선보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로 겪은 세 번의 비행기사고 회고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작스런 비상계엄과 곧 이은 해제, 그리고 뒤따른 탄핵정국으로 온 국민들의 불안한 틈새에 터진 무안공항의 비행기 대참사는 또 한 번 전 국민의 가슴을 더욱 멍들게 만들었다. 필자는 이 비행기사고를 보고 금방 머리에 떠오른 것이 바로 필자가 다녔던 대우그룹의 상징인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책이다. 이 책은 90년대 대우그룹 창업자인 고 김우중 회장이 쓴 자서전 형태의 실록이다. 무려 국내서만 1000만부 이상 팔렸고 해외서는 10개 국어로 번역 출간돼 가히 글로벌 젊은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대우그룹은 필자가 입사한 1976년도만 해도 미주, 유럽,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의 수단,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과 남미의 브라질, 에콰도르 등 세계각지에 100여 개 이상의 지사 및 법인을 두어 세계경영에 몰두했다. 그 연유로 고 김우중 회장은 1년 365일 중 200일 이상을 해외개척의 강행군을 했고, 더불어 직원들도 많은 기간을 세계 각지로 출장을 보냈었다. 필자도 그룹기획조정실 경영관리팀에 근무한 관계로 많은 일정을 해외서 보내는 일이 잦았고, 그 까닭에 해외서 터진 비행기사고에는 빠짐없이 대우직원들이
[초대석]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터닝포인트의 해’ 만들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촬영=이학명 기자) 지난해 9월 30일 서울본부세관장(이하 서울세관장)으로 취임한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단순히 새로운 직책을 맡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서울세관장으로 부임한 지 갓 100일을 넘긴 그는 대한민국 경제 관문의 중심인 서울세관에서 소비재 산업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수출입을 뒷받침하며 ‘기업지원’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무역 패러다임 변화, 급변하는 정치 환경, 세관 절차에서의 혁신 필요성 등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시점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후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불확실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날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수출지원 대책 마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글로벌 무역 대응방안 뿐만 아니라 서울세관이 마주한 과제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전략에 대한 그의 솔직한 얘기를 들어봤다. “수출지원합동추진단 통해 원스톱 수출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소 수출입 기업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