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기상청 제공

서울세무사회, 맞춤형 교육으로 세무사사무소 전문인력 양성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 업무협약
김완일 회장 “맞춤형 지속 교육으로 인력난 해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혜진)와 “전문기술 훈련 운영 업무협약(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10일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사무소의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진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협약식에서 “연말 매우 바쁜일정들을 뒤로하시고 협약식을 위해 센터까지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후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Daniel Goleman)은 성공적인 리더와 그렇지 못한 리더의 차이는 기술적 능력이나 지능지수보다 감성지능에 의해 좌우된다고 한다. 감성지능은 일에 대한 성취목표가 뚜렷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능력을 말하는데 제가 만나 뵙고 담소를 통해 느낀바로는 김완일 회장님께서는 검소함과 감성지능을 통해 성공하는 리더쉽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한국세무사회와 이미 협약이 체결되어 있음에도 교육과정 개설을 지원해 주시기 위해 흔쾌히 승낙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만큼 세무사님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적극 반영하여 성실히 교육을 진행하고자 하며, 더욱 발전하는 강동여성센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은 “요즘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세무사는 나라살림에 쓰이는 국가재정을 확보하는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이곳 강동센터에서도 세무사들과 함께할 재능있는 인재를 배출하여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김완일 회장은 “세무사사무실은 늘 직원 인력난으로 힘들어하는 측면이 있어 이번 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책임감 있는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면서 “교육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타지역센터에서도 강동의 교육을 벤치마킹하여 맞춤형 교육이 널리 퍼져나갔으면 한다. 이를 위해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 개설을 위해서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교육과정 계획을 여성가족부에 제출하여 내년 초에 승인을 받는다. 내년 7월에는 먼저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취업에 강한 의지를 가진 교육생을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한 후 내년 8월에 취업교육(일 4시간 60일, 총 240시간)을 진행하고, 교육이수자의 경우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사무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과 장경상·이주성 부회장과 강동지역세무사회 전재원 회장, 문병연 고문, 소재영 간사가 참석하였으며,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이혜진 센터장, 한숙희 팀장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