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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다시 쌓는 신뢰의 탑…‘안전‧품질관리’ 강화 행보

광주 계림 아이파크SK뷰, 입주예정협의회로부터 감사패 전달
지난 6월, 학동4구역에서 90%의 지지 얻고 다음 주 철거 재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한 사업을 추진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광주 계림 아이파크SK뷰 입주예정협의회로부터 전날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입주예정협의회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초 광주광역시의 공사중단 명령에도 이른 시일 안에 정밀안전 점검을 거쳐 공사를 재개함으로써 지난달 입주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광주 최초 미디어아트인 미디어 파사드 등 차별화된 단지특화로 지역사회의 랜드마크로 단지를 완성 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 광주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임시총회에서 조합원들의 90% 가까운 신임을 얻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고 이후에도 조합과 꾸준히 협력해 공사 재개를 위해 노력해 지난 3월 공사중지명령이 해제될 수 있었다”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다음주부터는 철거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학동4구역 조합원의 신임에 부응에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수영장과 호텔급 커뮤니티 조성 등 단지특화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화정 아이파크의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론 전동 철거 및 리빌딩에 3700억원의 비용을 투입, 리빌딩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 7월 6일부터 안정성이 우려되는 201동의 외벽 해체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전체 철거 및 리빌딩을 위한 최적화된 공법 수립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고객에 대해서도 주거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원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더욱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입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을 거듭한 결과 광주 지역 뿐만 아니라 올해 입주가 진행되는 단지에서 고객들로부터 지속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감사장이나 감사패를 전달받은 단지는 계림 아이파크SK뷰를 비롯해 당진 아이파크, 평촌 자이아이파크, 평택 고덕 아이파크 등 4곳에 달한다. 최근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에서는 세대 하자 접수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함께 생활 편의시설 지원 등 치하하며 HDC현대산업개발 강남고객센터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공관리에 따른 품질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으로부터 안전과 품질경영으로 신뢰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을 신설해 안전과 품질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올해 모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 결함에 대한 보증기간 30년으로 상향했다. 최근에는 국내 건축 구조공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박홍근 교수를 단장으로 시공혁신단을 출범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레미콘 품질관리도 한층 강화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세대 전담 매니저를 지정해 입주고객의 하자 관리 접수, 진행, 처리상태를 미리 알려주고 입주 동행과 민원처리 등을 돕는 밀착형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으며, 입주고객들의 생활편의 제공을 위한 ‘아이파크 서비스’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특해 2022년 아이파크 서비스의 경우 입주고객의 일상 회복과 힐링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되며 세부 서비스는 공용부 살균소독, 에어컨 필터 청소, 미니콘서트, 카페테리아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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