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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아트페어에 별별 공연...스타필드 수원, 첫 생일잔치 초대

“아이디어 톡톡! 레고 전시부터 눈과 귀 사로잡는 공연까지” 풍성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MZ세대 놀이터로 부상중인 스타필드 수원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레고 전시부터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지난해 1월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은 오픈 3일 만에 30만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은 데 이어 1년 만에 약 1,900만 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한 수원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수(약 1,369만)보다 많은 수치로, 우리나라 인구(주민등록 인구 약 5,132만) 3명 중 1명이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특히, 1년간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고객 중 절반 이상인 57%가 2030 세대로 나타나 MZ세대 놀이터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는 것.

 

즉, 서울 지역 외 최초의 ‘별마당 도서관’부터 MZ세대 인기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파크, 푸드 편집숍 ‘바이츠 플레이스’까지 차별화된 콘텐츠로 MZ세대 고객층의 경험을 확장하며 쇼핑부터 체험, 문화까지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놀이 공간으로 각광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 1년간 받은 열렬한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내달 2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1주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먼저, 오는 2월 2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 타워 아트리움 일대에서 일상에 창의적 시각을 더한 이색 전시 ‘레고 팬 아트 페어 with 스타필드(LEGO FAN ART FAIR with Starfield)’를 개최한다. 섬세하고 창의적인 브릭 표현으로 레고 마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레고 아티스트 33인의 작품 290여 점을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건축물, 자동차, 로봇, 전통문화, 동물 등 일상의 순간들을 새롭게 표현한 작품들이 창의력을 자극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수원 지역 특색을 반영한 양승환 작가의 ‘화홍문 시보’와 레트로한 감성으로 유명한 윤민욱 작가의 ‘풍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다양하다. 레고 브릭으로 가득 찬 ‘브릭풀’에서 창의력을 마음껏 뽐내며 레고 쌓기를 즐길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은 나만의 ‘레고 복주머니’를 만들 수 있다. 전시 관람 후 작품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면 매일 선착순 800명까지 레고 열쇠고리도 받을 수 있다.

 

‘인증샷 핫플’로 떠오른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콘서트가 이틀간 펼쳐진다. 4층에서 7층까지 이어진 웅장한 대형 서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먼저 29일에는 ‘유사랑 재즈밴드’가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유사랑 재즈밴드는 국악부터 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보컬 테크닉으로 대한민국 재즈 디바의 계보를 잇는 재즈 보컬리스트 ‘유사랑’이 이끄는 재즈밴드로, 우리 음악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한 공연을 펼치며 설 분위기를 한층 북돋울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국악·성악·뮤지컬 가수와 아이돌로 구성된 크로스 오버 그룹 ‘크레즐’의 멤버 3인(조진호, 임규형, 이승민)이 나선다. 크레즐은 JTBC ‘팬텀싱어4’ 결승에 진출하며 결성된 그룹으로, 신곡과 멤버별 솔로곡으로 별마당 도서관 무대를 장식한다.

 

자동차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메르세데스-벤츠의 ‘The new G-Class’ 팝업도 열린다. 오는 2월 2일까지 오프로더의 대명사이자 지바겐(G-wagen)으로 널리 알려진 G-클래스 신형 ‘G 450 d’와 G클래스의 첫 순수 전기차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설을 맞아 가평 소재 잣·한과 브랜드 ‘자연우리(1/23~1/29)’가 한과 선물 세트를 소개한다. 벚꽃갈비로 유명한 ‘성산명가(1/13~1/30)’와 고품질 명품한우 등 다채로운 한우 선물 세트 구성도 접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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