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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세청, 소통 통해 ‘공감서비스‧공정집행’

세무관서장 회의, 국세행정 중점 추진사항 점검

부산지방국세청이 지난달 31일 관내 18개 세무서장과 부산청 간부 등이 모여 중점추진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사진=부산청]
▲ 부산지방국세청이 지난달 31일 관내 18개 세무서장과 부산청 간부 등이 모여 중점추진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사진=부산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이 지난달 31일 청사 8층 회의실에서 관내 18개 세무서장과 부산청 간부 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청 간부들은 지방청 각국별 중점추진과제 발표, 소관별 지시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지방청과 세무서간 소통을 통해 상반기 중점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지 부산청장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공감 납세서비스 제공, 공정한 세정집행, 경제 활력을 위한 세정지원, 현장소통 활성화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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