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보험

농협손보 “따뜻한 동행, 함께 만드는 미래”비전 선포

최창수 대표와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및 전직원 온라인 시청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회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따뜻한 동행,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2025 비전을 선포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손보의 새로운 비전은 2012년 출범 당시 선포한 “고객의 행복과 함께하는 명품 농협손해보험” 이후 8년만이다. 새 비전에는 디지털 전환과 소비자 중심 규제 강화 등 시장 환경 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농협손보의 정체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았다.

 

또한 단기 실적보다 미래가치를 높이는 경영체질 개선과 충실한 성장전략 이행으로 2025년 원수보험료 4.8조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 규모의 견실한 중견 손해보험사가 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채널별 역할모델 전환 △가치중심 상품 포트폴리오 재정립 및 정책보험 안정화 △자산운용 전략 재정립 및 리스크 관리 고도화 △디지털 기반 업무 인프라 고도화 및 인적역량 강화 등 전략 과제도 수립했다.

 

농협손보 최창수 대표이사는 “농협손해보험은 2012년 출범이후 공제사업에서 보험으로 성공적인 연착륙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는 상품 개발과 영업전략 고도화 등을 통한 체질개선과 정책보험 사업안정성 확보, 디지털 전환 로드맵 이행 등 고객 중심의 업무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체 임직원이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한 온라인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창수 대표이사와 임직원 대표들이 비전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는 내용으로 전개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