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신년사]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품질실명제, 전 현장에 적용…개발역량에 금융기법 도입”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HDC현대산업개발]
▲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HDC현대산업개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2일 “보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실명제를 확대 시행하겠다”라며 “부동산 산업에서의 금융의 영향력 증가를 고려해 개발역량에 금융기법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핵심과제들을 해결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우선 최 대표는 “근본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프로세스의 근본부터 혁신하기 위해 핵심 체크리스트를 관리하는 ‘품질실명제’를 전 현장에 적용하겠다”면서 “CSO조직의 품질점검을 병행해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문간 견제와 균형이라는 회사의 강점도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도급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브랜드 경쟁력 회복을 위해 고객선택형 평면이나 층간소음 등급, 디자인 차별화 등 고객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실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우발채무를 총액으로 관리하고, 각 부문별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업성 검토와 수주를 추진하겠다”면서 “예측이 어려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보다 탄력적으로 공급시기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최 대표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사업단을 구성해 HDC그룹의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랜드마크적인 사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동산 산업에서의 금융의 영향력 증가를 고려해 회사의 개발역량에 금융기법을 도입하거나 기타 성장 섹터에서의 사업기회를 찾는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