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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격려하고 세정 살피고…국세청장, 전국 지방국세청 방문

지난 6일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김대지 국세청장 [사진=국세청]
▲ 지난 6일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김대지 국세청장 [사진=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이 약 일주일 동안 전국 6개 지방국세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 상반기 주요업무 상황을 살핀다.

 

지난해 10월 방문한 광주국세청을 제외한 이번 방문은 5일 인천국세청과 서울국세청, 6일 중부국세청 순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7일 부산국세청, 8일 대구국세청, 11일 대전국세청까지 진행된다. 

 

김 국세청장은 중부국세청 방문 때에는 판교테크노밸리 IT기업들과 만나 중소기업의 세무에서 어려운 점을 듣고 세정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김 국세청장은 이번 방문 일정을 통해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과 공평과세 구현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직원들의 고충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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