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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김창기 “경험하지 못한 것, 하겠다”…청장·차관급 21명 인선

보훈처장 박민식·법제처장 이완규·인사혁신처장 김승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명 청장·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해 1월 문재인 정부 첫 TK출신 1급 승진을 해 중부지방국세청장에 배정됐으며, 같은 해 7월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지난해 말 퇴임하면서 당부의 말 대신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는 말을 남겼다. 차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5월말 내지 6월초 취임할 전망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윤석열 대선캠프 핵심인사로 검사 출신 18대, 19대 국회의원이다. 친이계 인사로 국민의힘 부산시 북구·강서구 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분당갑 출마를 하려 했으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분당갑 공천되면서 보훈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청와대 인사혁신비서관, 인사혁신처 차장을 지낸 인사 부문 공무원이다. 그도 김창기 국세청장 지명자처럼 돌아온 늘공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서울대 79학번 법대 동기이며, 검찰 동료였다. 2020년 검찰총장 징계불복소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측근 중 측근이다. 법제처는 행정부 법률 유권해석을 맡으며, 법제심사 기능도 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기재부가 2021년 역대 최악의 세입추계 오차(61.3조원) 뒷 수습을 위해 올초 기재부 세제실장에 임명됐다. 기재부 정책국, 금융라인 인사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기재부 예산 부문 업무를 맡았으며 장기전략국장, 국고국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한훈 통계청장은 기재부 차관보에서 지명을 받았다. 경제예산심의관, 정책조정국장을 거쳤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해사 35기로 군문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교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해군 작전 사령관을 맡았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현 한국농수산대 총장을 맡고 있으며 농림부 차관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을 거쳔 공무원 출신 인물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남부지방산림청장, 국립산립과학원장을 거쳐 현재 경상국립대 산림자원학과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은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을 거쳐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거쳤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토부 국토정책관,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을 거친 바 있다.

 

 

이밖에 과기부 1차관에는 오태석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는 김건 주영국 대사, 법무부 차관에는 이노공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문체부 2차관에는 조용만 전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산업부 2차관에는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국토부 2차관에는 어명소 국토부 물류교통실장, 여가부 차관에는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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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성필 변리사가 만난 스타트업 9편 - “비디오몬스터”의 전동혁 대표
(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인간에게는 창작의 욕구가 있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창작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러한 공유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진화시킨다. 창작, 공유를 통한 인간의 연대 욕구도 충족된다. 이러한 욕구의 충족은 매체(커뮤니케이션 스킬)의 발전을 부추긴다. 고대의 벽화, 상형문자, 음악, 영화, 웹툰 그리고 틱톡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간의 욕망에 근거한 콘텐츠 내지 전달 매체가 된다. 매체는 기술의 발전을 떠나 논의할 수 없다. 웹3.0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를 위한 시대정신(Zeitgeist)도 결국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 UCC가 붐이던 시절이 있었다. 프리챌과 싸이월드가 있던 시절로 기억된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퀄리티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했다. 따라서 자신이 기획한 영상을 창작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누구나 손쉬운 영상의 제작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유튜브라는 매체는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의 전달에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 되었다. “비디오몬스터” 이야기 비디오몬스터는 영상제작에 획기적인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