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전략은?”…한국프랜차이즈協, 프랜차이즈 포럼 열려

박종훈 KBS 경제부장 “코로나 이후 경제전망”, 김정태 MYSC 대표 “ESG 시대 임팩트 기업 전략” 강연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규 전략 수립에 한창인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회원사의 경영 환경 전망과 기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에서 협회 주최 ‘제9기 KFCEO 교육과정’(주임교수 이경희)과 연계하여 전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2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공개 포럼'을 개최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길고 긴 터널을 지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이하였으나, 현재 우리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예상 외로 매우 혼란스럽다”라고 하면서 “다양한 대내외적 변수와 달라진 패러다임에 잘 대처하지 않으면 기회가 아니라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자로는 경제 서적 베스트셀러 '부의 시그널',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및 심도깊은 취재·보도로 널리 알려진 경제 전문기자 박종훈 KBS 경제부장과, 사회적 경제 혁신 전문가 MYSC(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가 나섰다.

 

 

박종훈 부장은 '코로나 이후 경제 전망과 부의 패권'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 및 현황과 역사적 맥락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분석·전망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박 부장은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현상이 매우 심각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조가 확고하다”면서 “내년까지는 프랜차이즈 업계도 금리 충격에 대한 대비와 신산업 선점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정태 MYSC 대표는 'ESG 시대의 임팩트 기업 경영 전략'을 주제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ESG 경영의 필요성과 도입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대기업 및 스타트업의 사례들을 소개하며 ESG 경영이 투자적 관점에서까지도 ‘게임의 법칙’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비교적 여력이 부족한 대다수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ESG 경영을 도입하기 위한 단계적 실천방안과 목표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공개 포럼에는 정현식 협회장 등 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송경덕 KFCEO 총동문회 부회장 및 KFCEO 동문들, 9기 과정 원우들 등 총 1백여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
[탐방] ‘관세청 핵심 브레인 조직’,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민안전 vs 신속통관 상반된 가치 ‘동시 구현’ 법규준수도 관리부터 AI 활용까지 정밀 ‘타깃팅’…실시간 위험 관리 급변하는 물류사회 ‘첨단 시스템과 기관별 협력’으로 국경 지키는 파수꾼 지난 5월 20일, 서울세관 대강당은 수출입업체와 관세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관세청이 주최한 ‘법규준수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이들은 개편 내용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설명회를 주관한 곳이 바로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CBTC; Customs Border Targeting Center)라는 사실에 의문을 갖게 됐다. 위험 관리를 담당하는 줄로만 알았던 센터가 왜 굳이 기업의 법규준수도 개편을 설명하는 것일까? 이 의문증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를 직접 찾아가 보았다. 위험 관리의 시작점, ‘법규준수도 관리’ 송기웅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총괄기획팀장은 해당 질문에 대해 “법규준수도 관리는 위험 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자 핵심”이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매년 1억명에 달하는 여객과 7천만 건 이상의 수출입 화물, 그리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해외 직구 물량까지, 이 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