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0.1℃
  • 구름조금서울 -3.8℃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2.3℃
  • 구름조금고창 -2.0℃
  • 구름많음제주 2.9℃
  • 구름많음강화 -6.2℃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전국 집값 안정세?…매매·전세 모두 상승폭 축소

한국부동산원 11월 1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서울 집값 10주째 둔화…수도권, 7주째 ‘주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감소하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은 10주 연속 수도권은 7주째 집갑 상승폭이 위축됐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등으로 상승폭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는 0.23%, 전세가는 0.17% 상승해 전주보다 각각 0.01%p씩 떨어졌다.

 

서울(0.15%)은 지난 8월23일 0.22%를 기록한 이후 10주째 상승폭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0.38%→0.37%)과 경기(0.33%→0.29%) 역시 상승세가 감소했다.

 

강북구의 경우 용산구(0.28%→0.27%)는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기대감이 있는 이촌동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27%→0.25%)는 아현·공덕동 인기 단지, 은평구(0.20%→0.19%)는 녹번·진관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의 경우 서초구(0.21%→0.25%)는 잠원·반포동 재건축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21%)는 대치·도곡동 재건축이나 주요단지, 송파구(0.23%→0.21%)는 잠실동, 강동구(0.16%→0.16%)는 고덕·명일·암사동 위주로 올랐다. 동작구(0.17%→0.16%)는 상도동 신축과 사당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세를 이었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달 26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과 금리인상 우려,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인천(0.38%→0.37%)에서는 연수구(0.46%→0.45%)가 교육환경이 양호한 송도동 신축 및 동춘동 구축 위주로 가장 많이 올랐다. 미추홀구(0.45%→0.40%)는 학익·용현동 재건축, 계양구(0.39%→0.39%)는 작전동 역세권 인근 대단지, 남동구(0.37%→0.39%)는 교통이 양호한 구월·간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33%→0.29%)도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오산시(0.57%→0.53%)가 인근지역 대비 저가 인식이 있는 지역, 안양 동안구(0.48%→0.45%)는 개발호재 영향이 있는 평촌·호계동, 안성시(0.49%→0.43%)는 공도읍 및 신소현동 일대 중저가, 군포시(0.45%→0.42%)는 산본동 구축이 올랐다.

 

서울 전세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7% 올라 전주(0.18%) 대비 0.01%p 하락했다.

 

중구(0.19%→0.19%)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마포구(0.18%→0.18%)는 공덕·상암동 역세권, 종로구(0.17%→0.17%)는 무악·홍파동 일대 주요 단지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강동구(0.16%→0.14%)는 천호·성내·명일동 등 구축 중저가, 강남구(0.14%→0.13%)는 도곡·대치·역삼동 일대 학군수요 있는 지역, 송파구(0.15%→0.13%)는 잠실동 대단지와 가락·방이동 구축, 서초구(0.11%→0.10%)는 반포동 주요 단지와 양재·우면동 등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학군 및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중저가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능을 앞두고 거래가 줄고 매물이 증가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