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7 (금)

  • 맑음동두천 23.9℃
  • 흐림강릉 22.2℃
  • 구름조금서울 24.1℃
  • 맑음대전 26.9℃
  • 맑음대구 27.9℃
  • 구름조금울산 28.9℃
  • 맑음광주 25.4℃
  • 맑음부산 27.0℃
  • 맑음고창 23.8℃
  • 맑음제주 28.3℃
  • 맑음강화 20.3℃
  • 맑음보은 24.9℃
  • 맑음금산 26.0℃
  • 맑음강진군 25.7℃
  • 구름조금경주시 29.5℃
  • 맑음거제 25.6℃
기상청 제공

서울 집값, 1년 8개월만에 하락 전환…전세도 보합세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서울 자치구 11곳 하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추가 금리인상과 전세가격 하락 등 다양한 하방압력이 맞물리며 서울 집값이 1년 8개월만에 하락 전환됐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11곳의 아파트값이 떨어졌고, 6개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매매가는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5월 넷째 주(-0.02%) 이후 20개월 만에 하락 전환된 것이다.

 

강북은 14개구 전체가 하락 전환됐다. 이같은 하락 이유는 매물이 적체되고 급매물 거래 위주로 거래되면서 강북구(-0.03%), 노원구(0.03%), 도봉구(0.02%) 등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의 경우 서초구와 강남구가 0.01%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송파구(0.00%)는 보합세를 그 외에 강동구, 동작구가 모두 0.01%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글로벌 통화긴축 우려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증가로 매수심리 크게 위축된 가운데, 추가 금리인상‧전세가격 하락 등 다양한 하방압력 맞물리며 약 1년 8개월 만에 서울 전체 하락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의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02% 하락했다. 8개구 가운데 2개구가 하락하고 1개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계양구(0.06%)는 작전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중구(0.00%)는 대체로 관망세 보이며 보합 전환 됐다. 동구(-0.03%)는 송현동 중소형 위주로, 연수구(-0.01%)는 송도‧연수동 일부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0.00%) 보합 전환됐다. 경기도의 집값 상승세를 유지하던 용인 수지구 등 4구가 하락전환됐다. 의왕시 등 9개구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천시(0.21%), 안성시(0.12%) 등은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그 외 지역은 대체로 관망세 짙어지는 가운데, 용인 수지구(-0.03%)는 풍덕천‧죽전동 위주로 급매물 거래되며 하락 전환됐다. 안양 동안구(-0.16%)는 전세가격 하락과 동반하여 하락폭 확대되며, 2019년 8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경기 전체 보합 전환됐다.

 

서울 전셋값(0.00%)은 지난 2019년 6월 넷째 주 이후 135주 만에 보합 전환됐다. 서울 25개구 중 9개구에서 하락세를, 6개구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전세 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대출금리 인상 부담 등으로 인해 매물이 누적된 영향이라는 게 부동산원 설명이다.

 

강북 14개구(-0.01%)에서 성동(0.00%)·광진구(0.00%)에서 보합 전환됐고, 노원(-0.04%)·성북구(-0.02%) 등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되며 강북 전체 가격이 하락 전환됐다.

 

강남 11개구(0.00%)에서는 동작구(-0.02%)는 상도·사당·신대방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0.01%)는 장지동 (준)신축과 가락·풍납동 구축 위주로, 양천구(-0.01%)는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 전환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지자체장 후보들의 위장전입, 공자의 '상갓집 떠돌이 개'인가?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전국 지자체장의 선거일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을 치른지 3개월 만에 벌어지는 선거에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들 사이에 최고조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좀 전에 치른 대통령선거에서 여야가 박빙의 승부로 판가름이 났고, 이를 바라보는 국민과 정치권의 심경이 더욱 예민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이어 치르는 대선과 지방선거는 선량을 뽑는 형태는 동일하지만, 근본적으로 두 선거 사이에는 엄연한 태생적 차이가 있다. 전자는, 대한민국 국가를 이끄는 단일체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지만, 후자는 국가의 구성을 이루는 여러 지역별 수장을 뽑는 선거다. 즉, 목적과 이상을 통합하는 동일체의 지도자는 전 국민이 공감하는 이념, 주의, 정책을 추구해야 하지만, 다양한 지역의 수장은 이것보다는 각 지역의 서로 다른 지리적 여건과 주민들의 성향, 소득, 근무한 경험 혹은 직업 등을 감안해 지역특유의 이념, 주의, 정책을 추구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지역에 따라 맞는 인물을 뽑는 적재적소의 개념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지자체장은 그 향리에서 일정기간을 거주하거나 생활반경이 되는 직장근무 등으로 그 지역의 환경과 관습에 익숙하고 공
[인터뷰] 난민을 변호한 변호사들 "사명감·공익…그런 것 아니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은 변호사들에게 공익활동 의무를 지운다. 약자에 대한 변호사의 공익의무, ‘프로 보노 푸블리코(Pro bono publico)’는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법으로 요구한 것은 2000년 한국이 최초다. 약자 보호는 항상 많은 어려움을 요구한다. 열심히 했다고 상을 주는 것도 아니다. 조세금융신문이 만난 난민 변호사들도 의무감으로 공익을 말하지 않았다. 한국 사법사 최초로 국가를 상대로 한 난민의 손해배상 사건을 승소로 이끈 법무법인 태평양 공익위원회 문병선·신혜원 변호사, 재단법인 동천 권영실 변호사를 만났다. 2015년 9월 한국 법무부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대해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 중동 난민들을 사실상 강제로 내보내기 위해서였다. 한국 법무부는 신속심사 제도라는 절차를 편법적으로 동원했다. 심사 면접관은 유도질문, 반박을 막기 위한 이지선다형 질문 외에도 난민 신청자들이 하지도 않은 말을 꾸며내 억지 탈락을 만들었다.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이집트인 M씨의 국가배상 1심 소송을 승소로 이끈 태평양·동천 변호사들 역시 승소의 기쁨보다 다음 소송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문병선_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