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맑음동두천 -10.7℃
  • 구름조금강릉 -4.2℃
  • 맑음서울 -8.2℃
  • 구름조금대전 -8.2℃
  • 구름많음대구 -3.9℃
  • 구름많음울산 -4.1℃
  • 구름조금광주 -5.3℃
  • 구름조금부산 -1.8℃
  • 흐림고창 -6.2℃
  • 흐림제주 2.8℃
  • 맑음강화 -9.4℃
  • 흐림보은 -10.7℃
  • 흐림금산 -9.2℃
  • 흐림강진군 -2.8℃
  • 흐림경주시 -4.5℃
  • 구름많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사회

한덕수 국무총리, 24조 체코 원전 수주 '2050' 원전산업 로드맵 수립

농림축산식품부에는 "침수피해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 논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정부가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성과를 두고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과 '2050' 원전산업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이번 체코 원전 수주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정상 차원의 세일즈 외교 및 '팀코리아'의 전략적 수주 노력 등 민관 총력전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과 '2050 원전산업 로드맵' 수립 등을 통해 우리 원전 산업이 글로벌 선도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확실히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2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성과를 짚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 총리는 "역대 최대 규모 원전 수출이자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며 "1982년 유럽형 원전을 처음 도입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유럽에 원전을 수출하는 국가로 우뚝 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원전 생태계 복원'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해왔다며 "원전 산업 매출과 고용은 탈원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원전 설비 수출도 4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이번 성과가 국내 원전산업의 완전한 복원과 제2, 제3의 원전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총리는 추가 폭우와 태풍 등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시 지시했다.

 

한 총리는 "그간의 호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졌고 하천 수위도 크게 상승한만큼 작은 위험요인이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더욱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일상 복귀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라고 여타 지역 피해 현황도 조속히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서둘러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는 "침수 피해로 일부 채소와 과일 가격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가격 안정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 관계부처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하천 정비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일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총 27회 개최된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 대해 "정부는 이를 통해 총 267개 후속조치 과제를 선정했으며, 범정부적 협업을 통해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과제들은 조속히 법안을 발의해 주시고, 장차관님들께서 직접 발로 뛰며 법안 통과에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