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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동원F&B와 맞손...콜라보 팝업스토어 오픈

Blooming Green Cafe 컨셉, 식물성 음료 체험형 카페로 운영
팝업스토어 기간 음료 ‘그레인 바닐라 아몬드’ ‘아몬드 초코’ 선봬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토종 커피브랜드 탐앤탐스가 종합식품기업 동원F&B와 손잡고 6월 한달 간 탐앤탐스 더 클래식 압구정로데오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Blooming Green Caf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탐앤탐스가 충성·신규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경험 확대를 필두로, 동원F&B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가 출시한 ‘그린덴마크 콜라겐부스터/프로틴’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그린덴마크는 아몬드/귀리 베이스에 차별화된 기능성(콜라겐부스터/프로틴), 부담 없는 칼로리,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건강한 식물성 음료이다.

 

우선 탐앤탐스는 식물성 기반 대체 음료 시장 성장세에 주목, 동원F&B의 ‘그린덴마크 아몬드’를 활용해 공동 개발한 음료 2종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권을 한층 더 넓혔다. 

 

이중 ▲그레인 바닐라 아몬드는 현미·검은콩·율무·보리·검정콩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곡물가루를 담아 곡물 특유의 고소함이 극대화된 음료로, 저당 바닐라 시럽이 충분한 단맛을 내기에 담백하고 달달한 커피의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제격이다. 

 

또 ▲아몬드 초코는 일상 속 에너지 충전을 고려, 건강한 단백질 보충과 당 충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음료로, 피부 보습과 노화 방지,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는 아몬드를 간단하고 맛있게 섭취하고 싶은 다이어터들에게 특히 환영받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두 가지 모두 우유가 일절 들어있지 않아 유당 소화장애나 유제품 알레르기를 우려할 필요가 없으며, 채식주의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두 브랜드는 협업 팝업스토어를 기념, 양사 상품을 활용한 기획세트도 선보인다.

 

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한 포션 커피인 ▲탐앤탐스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18gx12개입)와 동원F&B 신제품 ▲그린덴마크 콜라겐부스터/프로틴(190mlx12개입)으로 이루어진 기획세트는 콜라보레이션 음료를 집에서도 경험하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탐앤탐스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편 식물성 음료에 어울리는 맑고 싱그러운 향취를 담은 공간으로 꾸며진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신제품 전시 및 포토존과 더불어 100% 당첨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탐앤탐스와 덴마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마이탐 아메리카노 쿠폰, 그린덴마크 신제품, 탐앤탐스X그린덴마크 기획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동원F&B와의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를 통해 우유 못지않은 바디감과 부드러운 맛을 지닌 식물성 음료의 매력을 직접 경험 해보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탐앤탐스 브랜드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색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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