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핫이슈

더존비즈온 자회사, AI 신용평가 플랫폼 개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더존비즈온이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이 무료로 자신의 신용등급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지난해 공식적으로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취득했으며 이후 데이터 분석 및 공급망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해왔다. 새롭게 출시된 크레디뷰 플랫폼은 재무정보와 경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각 회사별 특성까지 반영하는 정교한 알고리즘 기반의 평가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단히 회원가입 후 인증서 등록만 하면 즉각적인 신용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테크핀레이팅스 측은 많은 중소기업과 사업자가 이 도구를 공공 조달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하고 적정 가치를 인정받는데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