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김대지 국세청장, 추석 명절맞이 복지시설 성금·물품 기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이 2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보내고 성금을 기탁했다.

 

김 국세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체부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라파엘의 집’에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위생용품(마스크 등)과 위문금을 지원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추석 명절을 맞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나,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직접 찾아뵙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하며,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속하는 힘든 상황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사회공헌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라파엘의 집’은 가톨릭 맹인선교회(사회복지법인 하상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시각중복·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특수교육 및 재활훈련시설로 15명의 장애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