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위원간담회를 갖고 내달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시 의장이 공석일 경우 주상영 금통위원이 통방 기자간담회를 주재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313/art_16486021337995_805efc.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으로 주상영 금통위원이 결정된 가운데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이후 열리는 기자간담회도 주 위원이 대표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전날 금통위는 위원간담회를 갖고 내달 1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시 의장이 공석일 경우 주 위원이 통방 기자간담회를 주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회의에서 금통위는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주 위원을 의장 직무대행 위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같은 금통위 의장직 직무대행은 한은법에 따른 조치다. 그간 한은 금통위는 의장인 한은 총재가 주재했지만 이주열 총재가 31일 퇴임한다. 현재 이창용 총재 후보자가 지명된 상태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치는 동안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직무대행 위원은 이달 31까지 서영경 위원이고, 다음 차례가 주 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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