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문화

[신간] 상속·증여세법 이론과 실무 출간...실무자와 자산가 필독서

마숙룡, 이일화 세무사 공저
"재산을 나누고 자산을 늘리는 골든타임을 준비하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토부의 2021년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토지주택 가구의 약 70% 이상을 50대 이후가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상속 및 증여를 통한 부의 이전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이해는 절세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상속, 증여세법 기초 실무 이론서인 <2023상속, 증여세법 이론과 실무>(더테라스 출간, 마숙룡, 이일화 세무사 공저)가 출간됐다.

 

자산가들에게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은 과소납부로 인한 가산세 부담을 줄이고 세무조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이해는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며, 보다 나은 절세 방안을 찾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특히, 규모가 큰 거래의 경우에는 세무사와 회계사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는 것이 큰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매 문단마다 관련 세법령의 조항들을 찾아 표기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세법이 개정된 연도가 중요하다. 부과제척기간이 최대 15년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최신의 세법을 적용했다.

 

또한, 상속세와 증여세는 부의 무상 이전을 규제하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실생활에서 더 자주 일어나는 일들이 증여와 관련된 세금 문제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증여세 법조문에 더 많은 조항을 할애했다.

 

이를 통해, 자산가들은 자산의 규모가 어느 정도로 커지는 경우에는 수시로 자문을 받거나 사전에 검토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자산가들은 탈세가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가장 세금을 적게 내는 방법, 즉 절세를 연구해야 한다.

 

이 책은 자산가들에게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과소납부로 인한 가산세 부담을 줄이고 세무조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는 자산관리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이해는 단순히 세금 납부의 문제를 넘어, 부의 올바른 이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강조하며,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나중에 큰 세액이 고지되어 과세관청과의 다툼을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이해는 자산가들이 세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함으로써, 세무사와 회계사 등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세금을 정확히 납부하는 동시에,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데 필요하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세법을 알아두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그러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실무자들 뿐만 아니라 자산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