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 흐림동두천 30.5℃
  • 흐림강릉 33.3℃
  • 흐림서울 31.3℃
  • 흐림대전 30.4℃
  • 흐림대구 33.2℃
  • 구름많음울산 31.8℃
  • 광주 27.5℃
  • 구름많음부산 31.1℃
  • 흐림고창 30.1℃
  • 제주 31.6℃
  • 구름많음강화 30.3℃
  • 구름많음보은 31.2℃
  • 흐림금산 32.1℃
  • 흐림강진군 31.0℃
  • 구름많음경주시 33.1℃
  • 구름많음거제 30.1℃
기상청 제공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올해 세무사법 개정, 숙원 이루겠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30일 오후 2시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세무사법 개정을 결의한다.

 

해당 법안은 비쟁점법안이었으나, 지난 정기국회에서 법사위에 막혀 끝내 통과되지 못했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세무사제도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2020년에도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0년 일하는 세무사회, 단합하는 세무사로서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변호사에게 허용하지 않도록 세무사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신명을 다할 것이며 우리 세무사 회원들은 단합된 모습으로 힘을 모아 세무사법 개정안의 21대 국회 통과를 이끌어내고 우리는 경제전문가로서 한발 더 앞으로 사업자들에게 다가가 국가 경제를 이끌어가는 세무사회가 되자”고 덧붙였다.

 

이날 세무사회는 세무사법 개정 등 주요 작업을 연내 처리하기로 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올해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한다.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은 189억2600여만원으로 증액 없이 전년도 예산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계속되는 경제 불황 등을 고려해 회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소모성 경비의 예산절감 등을 고려했다.

 

예산 편성 목적은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회장과 임원의 대외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회원을 위해 일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세무사회 만들기’로 세운다.

 

세입예산(안)은 회원 납부 회비수입은 일반회비 9억6500여만원, 실적회비 96억여원 등이며 세출예산(안)은 본회 세출이 127억9400여만원, 지방회 세출이 55억5000여만원으로 편성한다.

 

본회 세출예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구비 등 사업비로 13억1800여만원, 운영비 23억3600여만원, 관리비 21억8000여만원, 자본적 지출 2억9700여만원, 예비비로 5억8000여만원 등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해 공로를 인정받은 회원 96명에 대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및 행정안전부장관, 국세청장, 법제처장 표창 등을 수상이 이뤄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