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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음료에 디저트, 라방까지...탐앤탐스 성장향 '구슬땀'

‘Fresh Summer’ 여름 과일 음료 2종 및 ‘망고허니브레드’ 출시
밀크쉐이크 4종과 파이 2종 출시 및 ‘얼리 썸머 페스타’ 쇼핑라이브도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최근 콜라보 쇼핑라이브에다 여름 시즌 음료 6종과 디저트 메뉴 3종을 줄줄이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과연 이러한 행보가 날로 치열해져만 가는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동사의 영업실적 향상과 위상을 높여줄 기폭제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지난 13일 출시한 수박과 망고를 활용한 음료 4종과 브레드 1종은 ‘Fresh Summer’라는 컨셉으로, 시원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는 청량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이중 음료부터 살펴보면 자타공인 여름 대표 음료인 ▲수박 주스·스무디와 비타민 C가 풍부한 열대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망고 주스·스무디까지 총 4종으로 구성해 출시됐다. 

 

또한 여름 시즌 한정 브레드 메뉴로 ▲망고허니브레드도 함께 출시했는데, 자사 대표 인기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망고를 올려, 달달한 맛과 시원한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꿀과 버터를 바른 따뜻한 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망고를 함께 먹으면 입안을 감도는 상큼 달콤함이 무척 인상적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14일에는 우유의 풍미를 진하게 담아낸 밀크쉐이크 4종과 디저트 메뉴인 파이 2종도 내놨다.  

 

고소한 우유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블렌딩하여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밀크쉐이크는 ▲오리지널 밀크쉐이크 ▲딸기 밀크쉐이크 ▲초콜릿 칩 밀크쉐이크 ▲커피 밀크쉐이크 등 4종으로 출시됐으며, 이들 밀크쉐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 2종도 새롭게 내놨다. 

 

버터향 가득한 페이스트리 생지에 미트 필링을 넣어 구워낸 ▲그레이비 미트파이는 이른바 ‘고기파’들이 만족할만한 메뉴다. 식사대용으로 안성맞춤이라,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으며, 

 

또 상큼달콤한 사과 과육과 시나몬의 향긋함을 입혀 바삭하게 즐기는 ▲애플파이는 당이 떨어질 때 간식으로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탐앤탐스는 이 두 가지 신메뉴가 예상치 못한 이색 조합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한번 더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즉, ‘단짠(단맛+짠맛)’ 조합인 커피 밀크쉐이크와 그레이비 미트파이, ‘단단(단맛+단맛)’ 조합으로는 오리지널 밀크쉐이크와 애플파이를 추천하면서, 각 메뉴의 개성이 서로 상쇄되지 않고 색다른 맛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9일에는 종합식품기업 동원F&B와의 협업 기획전을 마련,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제안했다.  

 

19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찬물에도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와 간편하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한 클렌즈 주스까지, 무더운 여름에 꼭 필요한 상품들로 구성한데다, 

 

최대 40% 할인 및 전 제품 무료배송과 구매 고객 전원에게 ▲’에코 드링킹자(470ml)’ 증정과 함께 기획세트 포함 7만원 이상 구매자 선착순 20명에게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티켓 2매를 제공해 소비자들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탐앤탐스 더 클래식 압구정 로데오점에서는 ‘Blooming Green Cafe’라는 콘셉트 아래, 동원F&B의 유제품 브랜드 ‘그린덴마크’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6월 한달 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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