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5일 기획재정위원회 등 일부 상임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손피켓 시위로 상당수의 상임위 국감이 파행을 맞고있다.
이날 기획재정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기획재정부(경제·재정정책)에 대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특검을 촉구하는 야당의원등의 손피켓에 반발한 여당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국감장에 '이재명 판교 대장동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는 피켓을 내걸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피켓을 뗄 것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이 거부하면서 기재위와 국방위원회는 국감 개시가 지연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중지됐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감사가 정회된 상태다.
이에 야당의원들은 윤후덕 위원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국회법50조에 의거해 국민의힘 간사를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내세워 국감 시작을 시도하자는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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