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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창업의 모든 것…제52회 'IFS프랜차이즈서울' 24일 열려

코엑스 C홀 300개 브랜드 550개 부스 규모…“비대면, 무인·로봇 등 유망 창업 아이템 총망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Coex)와 리드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가 공동주관하는 '2022 제52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가 오는 24일(목)~26일(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소비 및 창업 시장 회복세에 맞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인 300개 브랜드 55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히, 올해 초 참가업체 신청이 조기마감되고 참관객 사전등록도 급증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거치면서 고도화된 비대면·무인 창업 모델들을 비롯해 외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전 업종의 브랜드들과 최신 트렌드와 기술로 무장한 유관 업종 업체들이 참여한다.

 

▲김가네김밥 ▲본도시락&샐러드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 24 ▲걸작떡볶이치킨 ▲원할머니보쌈족발 ▲힘난다 버거 ▲선비꼬마김밥 ▲더맨타코 등 배달·포장 트렌드에 적합한 다양한 외식업 브랜드들과 ▲롯데프레시&델리 ▲프린트카페 ▲워시앤조이 ▲인터뷰박스 ▲스킨밴드 등 도소매·서비스 브랜드들이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화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적합한 창업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가맹점 현장에서 활용할 협동로봇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창업박람회에서는 유일하게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등 대형 업체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브이디컴퍼니 ▲서빙고 ▲스토랑 등 서빙로봇과 ▲커피에반하다 ▲삼대족발 ▲민트피그분식 ▲플레토 로봇 바리스타 등 셰프로봇을 활용한 부스들도 참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장 개설 및 디지털화를 위한 ▲인테리어 ▲주방기기·설비 ▲최신 키오스크·POS ▲배달·포장 솔루션과 ▲법률·세무·노무·가맹거래 등 전문가 상담 ▲컨설팅 서비스 등 매장관리·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한 곳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이밖에 ▲업계를 리딩하는 탑브랜드가 모인 ‘레드카펫존’ ▲상담 매칭 지원 시스템 ‘비즈매칭상담회’ ▲AI 브랜드 추천 서비스 ‘창업 레시피’ 등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FS 프랜차이즈서울 고유의 서비스 프로그램들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 제52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는 24~26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참관 희망자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3월 22일까지 홈페이지(http://www.ifskorea.co.kr) 사전등록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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